피엔티는 어떤 회사일까
피엔티(PNT)는 롤투롤(Roll-to-Roll) 기술을 기반으로 2차 전지 사업과 소재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롤투롤공정은 모재를 회전롤에 감으면서 특정 물질을 도포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정밀성과 기술력이 요구된다. 피엔티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2차 전지 및 다양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를 공급하는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어떤 사업부들이 존재?
2차 전지 사업부
피엔티의 2차 전지 장비는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모바일 기기 등의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역할을 한다. 주요 생산 장비로는 Coating M/C, Press M/C, Slitter M/C, 노칭기 등이 있으며, 이 장비들은 음극 및양극 분리막의 생산을 담당한다. 이러한 장비는 배터리의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피엔티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소재 사업부
신소재 사업부는 전지박, 광학필름, OCA필름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전자·전기 소재용 장비를 제작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고해상도 및 초박형 패널 생산을 위해 정밀한 공정이 필수적인데, 피엔티는 이를 위한 정밀가공 및 코팅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장비를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R&D 기반의 경쟁력이 높다.
최근 주가 움직임은?
주가(2월 17일 기준, 원) | 46,650 |
거래량(주) | 56,624 |
시가총액(억원) | 11,076 |
최고/최저(52주)(원) | 89,500 / 36,300 |
외인소진 | 6% |
최대주주 및 관계인 | 14.79%(김준섭대표가 최대 주주) |
2025년 2월 17일 기준(키움증권)
실적과 간단한 재무 상황
- 전기차 캐즘, 중국의 과잉생산 등으로 인한 2차 전지주의 전반적인 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이 전년대비 90% 이상 성장
- 부채비율은 2022년 300%대에서 2023년 및 2024년에 200%대로 다시 소폭 낮아 지고 있음. 이자성부채가 1000억원 이상이나 현재 매출 및 이익을 고려하면 과도한 수준은 아님
연도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영업이익률(%) |
2021 | 3,777 | 54 | 1% |
2022 | 4,178 | 778 | 19% |
2023 | 5,454 | 769 | 14% |
2024 | 9,785 | 1,468 | 15% |
항목 | 2023 | 2024 |
현금(장단기 금융상품 포함)(억원) | 437 | 485 |
이자성부채(억원) | 1,320 | 1,540 |
Dilution 가능주식(주) | 0 | 0 |
2024년 3분기 분기 보고서 기준
현재 피앤티를 둘러싼 시장 상황은?
현재 배터리 산업은 대형 배터리 제조사의 CAPEX(설비 투자) 축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이다. 그러나 기술 변화와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여지가 있다.
- 전고체 및 반고체 배터리의 성장: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연구되고있으며, 이에 따른 신규 장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바이폴라 스태킹 기술의 중요성 부각: 전류 집전체의 한쪽에 양극, 반대쪽에 음극을 도포하여 셀 내부에서 직렬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정밀한 활물질 도포 장비가 필수적이다.
-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가능성: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일부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해 시장 성장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장비 수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피엔티의 강점과 기회 (Positives)
- 고객사 다변화: 피엔티는 한국(40%), 중국(15%), 유럽(15%), 미국(10%), 러시아(10%), 인도(5%) 등 글로벌시장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특정 시장의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
- 신규사업 확대: 기존 습식 장비 외에도 소재 사업 및 건식 장비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고체 배터리 장비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 Capex 부담 최소화: 신규사업은 이미 확보된 고객사 기반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설비 투자 부담이 크지 않고 수율 강점이 존재한다.
피엔티의 위험 요소 (Negatives)
- 전방 산업(전기차 산업) 침체: 현재 전기차 산업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정치적 리스크: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및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경쟁 심화: 글로벌 배터리 장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절감과 기술 차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결론
피엔티는 2차 전지 장비 및 소재 사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확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이당분간 정체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 IRA 정책 변경 등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향후 배터리 기술 변화와 글로벌 정책 흐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관련 뉴스 링크: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801
피엔티, 4분기 깜짝 실적
피엔티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피엔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112.2%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51억원으로 89.8% 급증했다. 순이익은 1422억원으로 107.7%
www.smarttoday.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3528?sid=101
[강소기업 줌인] 피엔티, 캐즘 뚫은 '롤투롤'…LFP·소재 신사업 본격화
이차전지 장비 업체 피엔티가 지난해 역대급 수익을 기록했다. 소재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면서 확보한 성과다. 그동안 고객사 다변화에 공을 들여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의 충격에도 신
n.news.naver.com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idxno=381197
[Who Is ?]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Who Is ?]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m.businesspost.co.kr
* 이 글은 블로거 본인이 회사의 사업보고서 및 네이버 증권, 증권사 리포트들을 고려하여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참고 자료에 따라 최신 내용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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