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는 OCA필름, Deco 필름 등 기능성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폴더블폰 필름 분야의 강자
세경하이테크는 중소형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2006년 1월 설립 이후 Mobile Film 및 Tape 생산을 시작으로 Optical Film(2012년), Deco Film(2017년), PCPMMA(2019년), 폴더블 특수 보호 필름(2020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 및 디스플레이 업체가 있으며, 베트남, 일본 법인과 중국 동관 디자인센터를 설립하였다.
세경하이테크는 초정밀 패턴 개발을 위한 지디에스(55%)와 2차 전지 안전 솔루션 업체 세스맷(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DD 공법(잉크리본에 전류를 가해 인쇄하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그라데이션이 적용된Deco Film을 삼성전자 및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특수 필름 선행개발에도 참여하여 공동 특허자로 등록되어 있는 등 폴더블 필름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주가 움직임은?
주가 및 주요 지표
주가(2/26) | 9,750원 |
거래량 | 2,734,837주 |
시가총액 | 3,496억원 |
52주 최고/최저 | 13,280원 / 5,150원 |
외국인 지분율 | 7% |
최대주주 및 관계인 | 15.7%(보통주 기준, 우선주는 27.97%) |
실적과 재무 상황은?
- 2023년 광학필름 사업부의 점유율 급등으로 영업이익의 2022년 80억에서 362억원으로 급등했고, 2024년에도 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폴더블폰 시장이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고,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의 감소와 마진율 소폭 하락
- 현재 장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보유량이 1500억원이 넘고, 이자성 부채는 200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술 개발시 자금에 대한 압박없이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
- 이미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미전환 주식이 33,569주가 남아 있음
연도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영업이익률 |
2021 | 2,683 | 174 | 6% |
2022 | 2,606 | 80 | 3% |
2023 | 3,045 | 362 | 12% |
2024 | 3,164 | 325 | 10% |
항목 | 2023년 | 2024년 |
현금(장단기 금융 포함) | 1,196억원 | 1,594억원 |
이자성 부채 | 190억원 | 200억원 |
Dilution 가능 주식 | - | 33,569주 |
재무수치는 2024년 3분기 분기 보고서 기준
폴더블폰이 보편화되는 경우 최대 수혜산업인 OCA 광학 필름
세경하이테크의 주요 제품인 OCA 광학 필름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여러 소재를 결합해 형태를 유지하고 화질을개선하는 핵심 소재이다. 폴더블폰의 보급 확대와 대형 핸드셋 업체들의 전략적 폴더블폰 출시 계획에 따라 해당시장은 2032년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OCA 필름은 폴더블폰에서 접거나 펴는 과정에서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폴더블폰 시장은 기존 바형 스마트폰 시장의 대체 수요와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형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며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세경하이테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화권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도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의 긍정적인 부분과 우려되는 부분은?
긍정적 요인 (Positives)
- MDD 공법 기반 성장: 자체 개발한 MDD 공법을 통해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의 선행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은 세경하이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확대 전략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세스맷의 신제품의 상용화 가능성: 세경하이테크가 73%의 지분을 보유한 세스맷이 이차전지 폭발 방지용 단열 및난연 패드 개발에 성공하여 셀메이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상용화될 경우 동사의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다.
- 글로벌 고객사 확보: 세경하이테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한다.
부정적 요인 (Negatives)
- 핸드셋 시장 정체: 전반적인 핸드셋 시장의 성장 정체는 세경하이테크의 주요 고객사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대형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전체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애플과 같은 주요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 여부와속도가 동사의 성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대주주 변경 이슈: 기존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SGH에 2023년 21%의 지분을 매각하였고, 현재는 어떤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대주주는 SGH이며, 대표이사는 삼성 출신의 새 대표이사이다. 삼성과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수 있으나, 대주주 변경에 따른 내부 경영 상황과 전략적 방향성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는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관련뉴스 링크
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783
세경하이테크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보호필름 특허 공동 출원 - 이코노미사이언스
| 이코노미사이언스 정상훈 기자 | 세경하이테크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패널에 사용할 보호필름과 내충격층에 대한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이번 출원은 두 회사 간
www.e-science.co.kr
https://m.thebigdata.co.kr/view.php?ud=202412060247316441cd1e7f0bdf_23
세경하이테크, 주가 급등…"공장 증설" 자회사에 282억 쏜다
세경하이테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6% 오른 6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경하이테크의 시간외 거래량
www.thebigdata.co.kr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9543
세경하이테크, 이차전지 재료업체 세스맷 인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삼성 폴더블폰 커버윈도용 보호필름을 독점 납품하는 세경하이테크가 이차전지 재료업체를 인수했다. 회사 최대주주가 바뀌고, 사업목적에 이차전지 소재를 추가한 뒤 나온 첫번째 결정이다.
www.thelec.kr
*이 글은 블로거 본인이 회사의 사업보고서 및 네이버 증권, 증권사 리포트와 뉴스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으로 참고 자료에 따라 최신 내용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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