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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분석

자율주행 로봇 '개미' 공급이 시작된 로보티즈

by Fundamentalist의 단기투자 2025. 3. 10.

오늘 로보티즈의 주가가 6.14% 올랐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가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로보티즈 저평가 구간이라는 일부 증권사 리포트의 영향도 있었던 듯한데, 이와 관련 여러 로봇주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로봇' 이름만 붙으며 올라가던 그 강세는 수그러들어 한동안 로봇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조정받은 지금은 들어갈만한지 궁금해서 조사하던 내용을 정리했다.

GPT로 제작된 이미지

주가 현황

주가(3/10) 33,700
거래량 3,218,395 
시가총액 4,451 
52 최고/최저 45,000 / 14,870
외국인 소진율 1.88%
최대주주  관계인 지분 27.30%(김병수), LG전자 7.5%

 

2025년 3월 10일 (키움증권)

실적 요약

(억원) 2021 2022 2023 2024(E)
매출액 224 259 291 321
영업이익 -9 -22 -53 -29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24 이후 영업적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억원) 2023 2024
현금  금융상품 600 460
이자성 부채 93 27

*2024년 3분기 보고서 기준

기업 개요

로보티즈는 1999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으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다이나믹셀(DYNAMIXEL)’이라는 로봇용 액추에이터가 있으며,  제품은  세계 다양한 연구기관과 대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모터와 제어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과 달리,  관절마다 고유 ID 부여해 네트워크화된 구조로 관리할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액추에이터 부문: 로보티즈의 전체 매출액 중 약 98.6%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및 이동 장치에 사용되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약 40~50개가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로보티즈는공급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향후 로봇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
  • 자율주행 로봇 부문: 5G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개미' 시리즈를기반으로 실내 및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여 호텔, 병원, 공항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상용화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2025년부터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기 시장 테스트 후 서울·수도권 지역을중심으로 확대 예정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 LG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하여 B2B 중심의 로봇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자료

시장 상황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현황

  • 시장 규모  성장 전망: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규모는 2023년에  400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1,550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 의료, 운송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공학 자동화의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 성장 요인: 산업용 로봇의 채택 증가, 제조 공정의 자동화 수요 증가, 의료  운송 부문에서 로봇 사용의 확대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 도입이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시장 현황

  • 시장 규모  성장 전망: 글로벌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 시장 규모는 2023년에  43 2천만 달러로평가되었으며, 2032년까지 99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예측 기간(2024-2032)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9.65%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성장 요인: 창고 물류 운영에서 로봇 도입 증가, 위험이 높은 작업장에서의 안전성 향상 등이 시장 성장을주도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자율주행 로봇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7.5%의 지분을 보유한 LG전자의 로보티즈의 예상되는 협력 관계

  • LG전자는 로보티즈 외에도 로보스타, 엔젤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의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며 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상업용(서비스 및 물류)과 가정용(홈 서비스 로봇)으로 분리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상업용 로롯 사업을 위해서 LG전자는 2024년 베어로보틱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서빙 로봇, 물류 로봇, 청소 로봇 등 상업 시설 및 기업용 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가정용 로봇사업을 위해서 LG전자는 홈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며, HS(홈솔루션)사업본부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 현재 LG전자가 로보티즈와 협력하는 부분은 주로 상업용 및 물류 로봇 분야이며,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LG전자가 베어로보틱스를 활용해 상업용 로봇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상황에서, 로보티즈는 베어로보틱스가 담당하지 않는 로봇 부품(액추에이터)과 물류 자동화 로봇 부분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포인트

  • 로봇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 로보티즈는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DYNAMIXEL)’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기존의 모터와 제어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과 달리다이나믹셀은  관절에 개별 ID 부여하고 네트워크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유지보수의 편리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은 연구기관대기업 R&D 센터방산업체의료  물류 자동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로보티즈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자율주행 로봇 시장 진출  성장 가능성: 로보티즈는 ‘개미’ 시리즈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호텔병원공항건설사등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특히, 2025년부터 서울  수도권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이는 배달비 상승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물류·배송 시장에서 비용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자율주행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류·배송 로봇 시장의 성장성이 뚜렷한만큼로보티즈의 신규 사업 확장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있다.
  • 대기업과의 협력 및 안정적인 파트너십: LG전자가 로보티즈의 주요 주주(7.5%)로 참여하고 있으며, 액추에이터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상업용(서비스·물류)과 가정용(홈서비스 로봇)으로 이원화하고 있으며, 이 중로보티즈는 베어로보틱스가 담당하지 않는 상업용 및 물류 자동화 로봇 부품 공급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하여 물류 및 배송 로봇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B2B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재무 건전성 확보: 로보티즈는 최근  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영업손실 규모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이자성 부채도 줄어들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향후 신규 사업에서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매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리스크 요인 (Risks)

  • 자율주행 로봇 시장의 초기 정착 문제: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상용화까지 여러 기술적, 제도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기존 배달·물류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도심 내 로봇 운행에 대한 규제, 보행자 및 차량과의 충돌 방지 등 다양한 운영상의 이슈가 존재한다. 로보티즈가 2025년부터 배달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게정착할지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초기 시장 침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 대량 상용화 시 예상되는 기술적·법적 과제: 로봇 배송 서비스가 대량 상용화될 경우, 예상치 못한 기술적 결함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가 초기 도입 당시 충전 인프라 문제, 배터리 성능 한계 등의 문제를 겪었던 것처럼, 로봇 배달 서비스도 도심 내 보행 환경과의 충돌 문제, 내구성 검증, 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업무를 수행할 경우, 기존 노동 시장과의 충돌로 인해 법적·노동 이슈가 발생할 수도있다.
  • 사업 투자 비용 부담 및 재무적 리스크: 자율주행 로봇 및 배달 서비스 사업 확장을 위해 상당한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R&D) 비용뿐만 아니라, 실증 테스트, 생산 확대, 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며, 이는 단기적으로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상태이지만,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주식 희석(dilution)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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